건강검진 전 보험 준비, 후 받을 보험금 알아보기

11월, 12월은 건강 검진을 많이 합니다. 정기적인 국가 건간검진은 건강 관리에 좋은 습관입니다. 특히 교대 근무와 수면 부족, 비만, 음주, 흡연, 붉은 고기와 설탕 등 식습관 등의 변화에 따라 50대 미만 청, 장년층에서 암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기적인 국가 암 검진은 암을 예방하고, 조기 진단해서 암 발병 생존율을 높이는 좋은 습관이 되고 있습니다.

국가 암 검진은 연령과 성별에 따라 구분해 실시하고 있습니다. 5대 주요 암인 위암, 대장암, 유방암, 간암, 자궁경부암에 대한 검사를 주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한국인을 가장 괴롭히는 위암과 대장암을 주의 깊게 검진하고 있습니다.

암은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질병입니다. 암 통계를 보면, 암이 걸릴 사람들 사이에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습니다. 거의 무작위로 걸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내 주변에, 가족들이 암 걸리지 않았다고 안심할 수 없습니다. 내가 우리 집의 첫 암 병력이 될 수 있습니다.

다행히도 위암, 대장암 등의 경우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초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완치율이 90% 이상입니다. 그래서 국가에서 실시하는 건강 검진에 잘 참여만 해도 암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행한 건강검진 통계 일보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암 검진을 하는 사람이 53.9%로 국민의 절반 수준인 걸로 나타났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은 제발! 꼭! 건강검진받길 부탁드립니다.


❶ 건강검진 전 어떤 보험을 준비할까?

보험은 아프고 나서 가입할 수 없습니다. 건강검진하고 나서 이상 소견을 받으면 가입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내가 실손 의료비가 있는지 확인하고, 없다면 실비는 가장 먼저 가입해 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암 검진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니 암 보험도 미리 준비해 주면 좋습니다. 물론 암보험은 가입 직후 90일 동안으로 보상하지 않습니다. 이를 면책 기간이라고 하니 검진 직전에 준비하면 당장 보상은 안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최소 검진 90일 전에 준비해야 보험금의 50%라도 받을 수 있습니다. 보통 암보험은 90일까지는 아예 보험금을 주지 않고, 1년까지 가입한 금액의 50%만 주기 때문입니다. 이를 감액기간이라 합니다. 물론 상품마다 감액기간은 다를 수 있습니다. 꼼꼼한 분이라면 감액기간이 짧은 상품을 찾으면 좋겠죠?

암보험 왜 가입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생각이 드시나요? 그렇다면 아래 글을 참고해 보세요!

> 산정 특례 되는데 암 보험 가입하는 이유

이미 건강검진까지 90일이 안 남은 상황에서 암보험은 이번 검진을 위한 상품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미리 가입해 둬야 진짜 암 등 질병 진단을 받아서 보험 가입을 못할 불상사를 막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 암보험은 추천드립니다. 그래도 시기가 좀 늦었어도 이번에 아픈 것도 보상을 받고 싶은 게 사람의 마음입니다. 그래서 최근에 나온 보험 중에 건강검진 전 가입하면 좋을 상품 하나 살펴보겠습니다.

❶-1. 지방간, 대장용종 등 진단비 준비

건강검진은 주로 소화기계 쪽으로 검사를 합니다. 그래서 소화기계 관련 진단비가 있는 상품을 골랐습니다. 이번에 메리츠 화재에서 새로 출시된 ‘속 편한 소화기계 질환 보장 보험'(2022.11.06 기준 작성, 보험 상품은 시간이 지나면 개정될 수 있습니다.)은 건강검진 대비해 가입하면 좋을 보험입니다.

성인 3명 중 1명이 검진 과정에서 소화기계 용종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이 추세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방간 진단도 많습니다. 30대 중반이 제 친구도 최근 건강검진에서 지방간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실 보험은 이런 작은 위험에 대해 보상하진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 보험은 이런 부분도 세심하게 보상하고 있습니다.

  • 지방간 200ILI/L 진단 시 50만 원
  • 지방간 80ILI/L 진단 시 20만 원
  • 대장용종 6개 절제 시 80만 원

대장 용종의 경우 질병수술비에서 20만 원, 대장 용종 진단비가 별도로 30만 원, 거기에 용종 제거 개당 5만 원 X 6 = 30만 원 총 80만 원 지급합니다.

사실 보상받는 금액이 엄청나게 크진 않습니다. 그럼에도 추천하는 이유는 1만 원대로 준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건강검진 가기 전에 부적 하나 하는 셈 치고 가입하기 좋지 않습니까? 그래서 추천드렸습니다.


❷ 건강검진 후 받을 수 있는 보험금

다음으로 건강검진 후 받을 수 있는 보험금 알아보겠습니다. 보통 건강검진은 치료가 아니라 예방 차원의 검진으로 보험금을 받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상황에 따라 보험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❷-1. 실손의료비

먼저는 검진 자체는 실비가 나오진 않습니다. 그러나 검진 후 이상 징후가 있어서 병원에 추가 진료받는 비용은 실비 청구가 가능합니다.

다음으로 처음부터 받을 수도 있습니다. 사실 예방 차원의 검진과 실제 치료하기 위한 검사는 한 끗 차이입니다. 회사는 직원이 아파서 검사를 했는지, 정기적인 검진을 했는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검사를 했다는 사실입니다.

즉, 내가 아파서 검사를 했고, 그 검사 결과를 제출해도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내가 아파서 검사를 한 비용은 실비 청구가 가능합니다. 이 부분은 공식적으로 언급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에 이 정도로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충분히 유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❷-2. 질병 수술비

위에 용종을 제거한 것을 수술로 본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서 질병 수술비가 나옵니다. 최근에는 용종 제거가 너무 많다 보니 보험 회사에서 용종 제거는 제외한 질병 수술비를 따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가입한 질병 수술비가 용종 제거에 보상이 되는지 아닌지 확인하고 보험금 청구하기 바랍니다.

용종을 제거하고 질병 수술비를 청구하지 않는 분이 많습니다. 아마 몰라서 그랬을 것입니다. 각 사람마다 최소 10-20만 원부터 많은 분들은 80만 원 이상 수술비가 있을 수 있으니 이 글을 읽는 모든 분은 꼭 질병 수술비 받길 바랍니다.

또한 용종 제거가 단순 용종이 아니라 질병 분류 코드 상 D 코드 양성 신생물일 경우에는 일반 질병 수술비 외에 추가적인 질병 수술비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본인 검사 서류와 보험 증권을 꼼꼼하게 확인해서 못 받은 보험금을 꼭 찾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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