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걱정 없이 여유로운 생활은 어디에서 시작할까요? 돈을 벌고, 그 쌓인 돈이 또 현금 흐름을 만들고, 그 흐름이 다시 쌓이고, 또 현금 흐름을 만들고.. 어느 순간 돈이 버는 소득이 내 노동 소득을 넘어가면 경제적 자유가 찾아옵니다. 우리는 모두 이런 꿈을 꾸고 있습니다. 그럼 이 꿈을 이루는데 필요한 첫걸음은 무엇일까요?
목돈 준비
단기납 종신 보험
활용하는 이유
① 목돈 준비, 경제적 자유의 첫걸음
삶의 여유는 충분한 현금 흐름에서 비롯되지만, 부는 목돈에서 태어난다. 누구나 돈을 벌지만, 아무나 자유로울 수 없다. 항상 자신이 일해야 돈이 생기는 사람은 노동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인부를 보자. 매일 버는 돈으로 하루 이틀 살아야 한다면, 일을 그만두는 순간 생계가 위협받는다.
반면, 자신이 번 돈을 축적해 이 돈이 나 대신 일하기 시작하면 생활이 달라진다. 그 돈은 또 다른 일할 돈을 만들고, 그 부는 점점 축적된다. 이런 사람은 점차 자유를 구가한다. 목돈을 모아 부동산을 샀더니 매달 월세가 나온다. 또는 주식을 샀더니 분기 배당이 나온다. 나아가 그 자산은 가격도 올라가 내 부는 늘어난다. 시간이 지날수록 내가 일해서 버는 돈보다 그 외 수입이 더 커진다. 이런 사람은 경제적 자유를 꿈꿀 수 있다.
그러나 모든 돈이 일하는 돈이 될 수 없다. 위의 예시처럼 돈은 그 자체로 일하기 어렵다. 그래서 그 돈을 자산으로 바꿔야 하는데, 그러려면 어느 정도 ‘목돈’이 마련되어야 가능하다. 물론, 작은 금액도 투자가 가능하다. 그만큼 기대 수익도 작아 내 자유를 쟁취할 때까지 오래 걸릴 뿐.. 결국 핵심은 경제적 자유를 위해 목돈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② 사회 초년생 목돈 마련 HOW TO
목돈 마련해야 한다는 당위성, 누군 모를까요? 잘 안되니까 문제입니다. 일단 지출 관리가 된다면 좋겠지만, 그게 힘들다면 아예 저축 후 소비를 하자고 제안했다.
투자에 필요한 돈의 크기, 그 돈을 모을 수 있는 기간을 정하는 것은 각자의 몫입니다. 그래도 최소 5,000만 원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럼 오천을 모으기 위한 기간을 생각해 볼까요?
- 1년 : 5,000만 ÷ 12 = 약 416만 원
- 2년 : 5,000만 ÷ 24 = 약 208만 원
- 3년 : 5,000만 ÷ 36 = 약 138만 원
- 4년 : 5,000만 ÷ 48 = 약 104만 원
- 5년 : 5,000만 ÷ 60 = 약 83만 원
만약 수익률이 높은 금융 상품을 알아 그곳에 투자한다면 더 빨리 모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높은 수익은 더 큰 위험이 따르는 법, 목돈을 처음 마련할 때는 투자보다 원금을 쌓는데 집중하는 것이 좋다. 그럼 현실적인 기간은 얼마일까? 보통 250~350만 원 사이로 월급 생활 시작한다. 진짜 허리띠 졸라 매고 다 포기해서 70% 모으면 2-3년, 반이라도 모으면 3-4년.. 그러나 이도 현실적으로 어려우니 최소한 5년 이상 보고 시작하는 게 좋다.
②-1. 손실 회피 심리를 활용하자
5년.. 말이 쉽다. 목표는 5,000만 원, 그 과정에서 2,000~3,000만 원이 쌓였는데 돈 써야 할 상황이 생기면 그 유혹을 참기가 어렵다. 사고나 나거나 몸이 아파서 피치 못할 사정이라면 어쩔 수 없다. 그러나 대부분 목표 달성이 실패하는 이유는 그것보다 사소한 이유가 많다. 이럴 때 손실 회피 심리를 활용하면 좋다.
손해 보고 살고 싶은 사람이 누가 있을까? 사람은 같은 정도의 이익과 손실을 두고 저울질하면 이익으로 얻는 기쁨보다 손실로 인한 괴로움이 더 크다고 한다. 그만큼 손실을 피하고 싶은 게 인지상정이다. 목돈 모으는 과정에 이 심리를 활용하면 목표 달성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원금 회복 + 이자까지 주지만, 그 기간 안에 해지하면 원금의 50% 정도만 지급하는 상품이 있다. 기간을 채우면 반드시 원금 이상의 보상이 이루어지나 그전까지는 손해를 보기 때문에 손실 회피 심리가 발동한다. 기간이 너무 길면 그 심리마저도 포기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계산했던 것처럼 최소 5년은 모아야 한다고 보면 감수할 수 있는 기간이다.
②-2. 생명보험 회사의 단기납 종신 보험
상품을 소개하는 페이지는 아니기 때문에 특정한 회사를 언급하진 않겠다. 대부분 생명보험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구조의 상품이기 때문에 회사 선택은 각자의 몫이다. 다만, 회사마다 최저 보험료가 다르다는 점과 시간이 지나고 난 후 굳이 깰 이유가 없어 유지할 때 중도 인출 기능이 있는 회사 등을 고려해 자신의 상황에 맞게 선정하면 된다.
또한 이 상품은 기본적으로 보장성 종신 보험이기 때문에 단순 저축으로 생각하면 안 된다. 손실 회피 심리를 위해 가능한 금융 상품 구조를 활용하자는 뜻이므로, 상품 분류를 오해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나에게 어떤 상품이 적절한지 궁금하다면 문의해도 괜찮다. 아는 선에서 답을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