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블로그 투잡 ‘부업 통장’이 지름길

온라인 오프라인 막론하고 투잡 부업의 시대를 살고 있다. 나 역시 그 흐름에 편승해 보고 싶었다. 그래서 다양한 시도를 해봤지만 성과는 미비했다. 그러다 만난 네이버 카페 부업 통장,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이곳에서 수익형 블로그 만들기 지름길을 발견했다.

❶ 블로그 시작한 계기

블로그는 영업을 주로 하는 직업 특성상 알게 되었다. 주변 지인 대상으로 하는 영업에는 한계가 있었기에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창구로 활용하고자 시작했다. 그래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쓰는 네이버 블로그를 개설하고 여러 글을 쓰게 되었다. 그러나 당시에는 제목 짓는 것부터 내용까지 아무런 전략 없이 주야장천 내가 쓰고 싶은 이야기만 썼다. 그러다 보니 글이 쌓여도 방문자는 없어 동기부여가 되지 않는 악순환의 반복이었다.

❷ 네이버 블로그 제휴, 협찬?

그래도 계속 블로그 글쓰기에 관심을 가지고 해나갔다. 꾸준하지 못했던 건 사실이나 나름대로 멈추지 않고 계속했다. 그러다 보니 블로그 제휴, 협찬 같은 쪽지가 왔다. 지금 생각해 보면 거의 스팸 쪽지, 연락이었다. 어쨌든 그런 안내를 통해 네이버 블로그가 제휴나 협찬을 통해 다른 수익을 도모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내 직업과 무관하지만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주제로 글을 썼다. 왜냐하면 제휴나 협찬을 받기 위해서는 블로그 방문자 수가 높고, 일정한 키워드에서 블로그가 상위 노출이 되어야 했기 때문이다. 어쩌면 이때 길을 잠시 잃었던 것 같기도 하다. 그런 욕심이 생각을 지배하니 조회수를 늘려주는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기도 하고 체험도 했었다. 진짜 순 방문자가 아닌 매크로를 통한 조회수를 높이는 방법, 다행히 결제는 안 했지만 블로그 품질은 오히려 나락을 갔던 것 같다.

그럼에도 이따금씩 제휴나 협찬이 있어서 글을 쓰면, 에너지가 많이 들었다. 업체가 요청하는 목적이 분명하고, 난 그에 맞춰서 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신경 쓸 일이 꽤 있었다. 그러면서 든 생각은 직접적인 관계없이 광고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이 생각을 하게 되었다.

❸ 네이버 애드포스트

내 생각에 부합하는 시스템을 네이버 블로그도 탑재하고 있었다. 바로 ‘네이버 애드 포스트’ 제휴나 협찬을 받지 않더라도 내 글에 달려 있는 배너 광고를 통해 수익을 낼 수 있는 광고 시스템이었다. 내가 원하는 부분이었다. 그래서 네이버 애드 포스트 승인을 받고 관련 자료를 찾아봤다.

근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네이버 애드 포스트는 한 달에 벌 수 있는 광고 수익이 적다고 했다. 그래도 돈이 들어오는게 어디야 생각했지만, 다른 글들을 읽을수록 그 글들이 추천하는 방식은 하나로 수렴하고 있었다. 바로 ‘구글 애드센스’

❹ 구글 애드센스를 위해 티스토리 시작

세계적인 기업 구글의 광고 시스템이 애드센스다. 구글은 구글 애즈를 통해 광고주의 광고를 받는다. 그리고 그 광고를 여러 방식으로 고객에게 노출시켜 광고주에게 수익이 돌아가도록 한다. 그 방식 중 하나가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의 글에 광고를 다는 것이다. 그 광고 시스템이 애드센스다.

블로그 운영자는 열심히 글을 써 품질 좋은 블로그를 만들면, 구글 애드센스에 내 블로그에 광고를 달 수 있도록 해달라고 신청할 수 있다. 그럼 구글이 블로그를 검토해서 광고를 달아도 괜찮다 판단되면 승인을 해준다. 그때부터 광고가 송출된다.

근데 네이버 블로그는 자사의 애드 포스트가 있기 때문에 애드센스 광고를 송출할 수 없다. 그래서 네이버 블로그가 아닌 다른 플랫폼이 필요했다. 가장 쉽게 시작할 수 있는 블로그가 다음 카카오에서 운영하는 티스토리 블로그다. 그래서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하고 글을 쓰기 시작했다. 이때부터는 내 직업 홍보를 위한 글보다는 수익을 낼 수 있는 블로그에 더욱 집중하자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홀로 블로그 만들기부터 수익형 블로그를 위한 글쓰기까지 깨닫기 어려웠다. 그래서 이 시점에서 관련 전자책 하나를 사서 그대로 따라 했다. 기초에 잘 나온 전자책이라 그대로 따라 하니 티스토리 구축과 애드센스 승인까지 일사천리로 이룰 수 있었다. 그 결과 나름대로 월 100달러 수준의 수익이 나기 시작했다. 이때까지 쓴 글은 280개 정도.. 많다면 많은 수지만, 그 영역에서는 아직 한참 못 미치는 수치로 갈 길이 멀었다.

❺ 슬럼프, 한계 직면

글 1,000개도 안 쓰고 할 말은 아니지만,, 누구나 슬럼프가 있지 않은가? 꼭 열심히 해야만 슬럼프가 오는 건 아니다. 누구나 지칠 수 있다. 나 역시 수준 미달의 노력이었지만, 그래도 직장을 병행하면 300개 가까이 글을 썼기에 번아웃이 되었다. 감사하게도 수익이 났지만 노력 대비 적다는 생각도 들고 아무튼 머리가 복잡했다.

머리가 복잡하면 실행해야 할 시간에 괜히 다른데 기웃기웃하기 마련이다. 그리고 처음 시작도 전자책의 도움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돈을 지불해도 괜찮으니 이 한계를 돌파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렇게 만난 네이버 카페가 ‘부업 통장’이다.

전부터 눈팅은 많이 했었다. 그러면서 구성원들의 글을 하나씩 읽어봤다. 여타 카페보다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는 공동체 의식이 눈에 보였다. 단순히 해결책 제시나 전자책 판매를 넘어 함께 성장하는 사람들이란 생각이 들었다. 특히 여러 사람이 함께하는 프로젝트가 많았다. 멱살 프로젝트, 오수만 프로젝트, 연쇄 사입마 프로젝트 등 노하우를 판매하고 코칭 컨설팅에 돈을 받는 것을 넘어 함께 성장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런 마음이 따뜻했고 새롭게 시작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❻ 멱살 프레스 3기 참여

멱살 프레스는 11주간 함께 워드 프레스 블로그를 만들고 글을 쓰는 프로젝트다. 0주 차 오리엔테이션을 하면서 슈퍼 망고 선생님의 워드 프레스 설치 가이드를 통해 쉽게 워드 프레스를 설치했다. 워드 프레스, 알고는 있었지만 몇 번 시도하다 실패했던 그 플랫폼.. 이걸 이렇게 쉽지 할 수 있다고? 이것만 해도 정말 많은 것을 얻었다.

> 워드 프레스 설치가 이렇게 쉽다고?! 워프 설치하는 가장 쉬운 가이드 후기!

그리고 테마 선정부터 플러그인, SEO 글쓰기 기초까지 필요한 내용을 필요한 순간에 제공하고 있다. 해나 선생님의 혜안이 담긴 노하우도 듬뿍 담아 초보 블로거의 길을 하나씩 인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수료 최소한의 기준이 있다. 1-3주 차는 1일 1포, 4-6주 차는 1일 2포, 7-11주 차는 1일 3포, 프로젝트 기간 동안 최소 147개의 포스팅을 쓰고 인증을 해야 한다. 만약 당일 미션 실패하면 탈락이다. 현재 5주 차 1일 2포 데이를 지나고 있으나 한 명도 빠짐없이 함께 진행 중이다. (뿌듯)

❼ 부업 통장 멱살 프레스 느낀 점

부업은 쉽게 시작할 수 있다. 본업이 있다면 ‘부업은 안 되면 그만이다’ 편하게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정말 충분한, 만족할 수익을 목표로 한다면? 마음가짐이 달라야 한다.

현재 연봉을 벌기 위해 얼마나 오랜 시간 노력했던가? 학업 정규 과정을 거치고 취업 준비의 고단함을 지나 현재에 이르지 않았던가? 그런데 비슷한 수준의 돈, 혹은 그 반이라도 벌기 위한 여정에 왜 본업의 1/10의 노력도 기울이지 않는가? 부업 영역은 분명한 노하우도 있는 것 같지만, 기본적인 자신의 노력을 쏟는 일은 필요한 것 같다.

부업 통장에서 진행하는 멱살 프레스는 어쩌면 인간 개조 프로젝트일 수도 있다. 게으른 나 자신, 요행을 바라는 나를 변화하도록 해주는 프로젝트기 때문이다.

지금 본업 외에 새로운 수익을 목표로 온라인을 뒤지고 있는가? 그렇다면 바로 여기 부업 통장이 당신의 지름길이 되어줄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다양한 수익 파이프라인을 통해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날, 웃으면서 이 글을 추억할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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