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M(Urban Air Mobility :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은 하늘에서 펼쳐지는 꿈의 모빌리티 기술입니다. 빌딩 숲 사이를 비행하는 UAM을 타고 도시 이곳저곳을 다니는 상상을 해보셨나요? 환승 거점인 허브(HUB)에서 허브까지 막히지 않고 도시를 가로질러 이동할 수 있습니다. 그럼 우리 삶은 차원이 다르게 바뀔 것입니다.
1. UAM 뜻
UAM은 Urban Air Mobility의 약자로 ‘도심형 항공 교통 수단’을 뜻합니다. 흔히 드론 택시, 에어 택시, 플라잉 카 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UAM은 이 모든 개념을 포괄하는 단어입니다.
UAM 핵심은 수직 이륙, 착륙 기술입니다. 이를 통해 활주로 같은 넓은 공간을 만들지 않고 도심을 비행하는 교통 수단을 만듭니다.
또한 UAM은 항공 기체 개발을 위한 형상 설계와 경량 소재 개발 및 비행 제어 소프트웨어, 안전 기술, 배터리, 모터, 자율 주행 등을 활용해 발전해가고 있습니다.
2. UAM 시장 전망
UAM 시장 규모는 얼마나 될까요? 글로벌 전망기관 별로 다르겠지만, 믿을 수 있는 복수의 기관에 따르면 2040년 평균 약 1,500조 원 예상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핵심은 각국별로 제정할 UAM 상업운행 규정 마련 시점입니다.
미국에서 가장 빠른 상업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미 항공연방청 FAA와 유럽 감항당국 EASA에서는 2023년 운행 허가를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1. 미국 UAM 핵심 기업
- 조비 에비에이션 : 조비는 항공기를 소유, 제조, 운영하는 회사입니다. eVTOL(수직 이착륙 장치) 항공기 개발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조비는 최종 사용자에게 어플리케이션 기반
- 릴리움 Lilium
- 우버 Uber Elevate
2-2. eVTOL 전기 추진 수직 이착륙 방식 기체 제작 업체 주도권
UAM 시장은 어떤 기업이 주도권을 가지고 발전할까요? UAM 시장은 기체 생산, 모빌리티 운영, 인프라 이렇게 3가지 방식의 시장이 형성될 예정입니다.
이 중 제가 생각하는 핵심은 기체 생산입니다. 즉, 기체 제작 업체가 주도권을 가지고 시장을 선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기존 제조 역량을 가지고 있는 자동차 회사들이 대거 이 시장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물론 기체 제작 방식은 제작사마다 다릅니다. 그래도 공통적으로 수직 이착륙 기능을 중심으로 시장 진입 업체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장거리 운항이 요구되면서 배터리 / 모터 기술만 아니라 수소 연료 전지 시스템 자체 제작이 가능한 업체가 특히 경쟁 우위가 생길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국의 현대자동차의 미래가 기대됩니다.
3. 현대자동차 약진 기대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 중 현대차, GM, Toyota, Daimler, FCA 등 대부분 업체가 UAM 시장 진입을 선언했습니다. 이 중 자체 브랜드로 참여하는 업체는 현대차가 유일합니다.
게다가 현대차는 이미 수소 연료 전지 시스템에 대한 노하우도 구비하고 있으니 향후 행보가 더욱 기대됩니다. 현대차는 현재 eVTOL 고정익 기반 장거리용에 적합한 틸트 로터 방식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4. 결론
도심형 미래 운송 수단의 꿈은 역시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비행체겠죠? 영화에서 상상하던 미래가 성큼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기대가 큽니다.
글로벌 기업들의 UAM 시장 진입과 확대, 이를 통해 발달하는 교통 패러다임 전환을 빠른 시일 내에 이뤄지길 바라겠습니다.